지난 5월1일 부터 3일까지 열렸던 제2회 군포 수리수리 마법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잘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해 1회 선포식을 가진 후 처음 열린 이번축제는 전국 최초로 ‘마법’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축제의 창출’이라는 시의 계획이 시민들의 호응과 잘 맞아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김연아선수와 함께한 마법퍼레이드’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수천명의 시민이 함께 해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가수 휘성, 김현정, 2pm등이 출연한 개막공연 및 샤이니가 출연한 폐막공연은 시청 진입로의 잔디밭에서까지 관람하는 시민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밖에도 마법의상 콘테스트, 시민가요제, 마법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마법관련 체험행사 역시 많은 관람객들로 붐벼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마법의 신비함과 과학의 놀라움’이란 이번 축제의 주제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주체험, 별자리관측 등 과학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모두 이끌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체험 마당이 기존의 보는 축제를 참여하는 축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마법을 주제로 한 축제가 전국에서 유일한만큼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내년 제3회 축제에서는 보다 유익하고 매력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경기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