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봄꽃축제 2009 관람객 10만 명 돌파
- 2007 첫 축제 8만 명 후 매년 성장세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25 16:59:31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용인 봄꽃축제 2009의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돼 용인봄꽃축제가 용인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봄꽃축제 기간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한 입장객은 10만 5,027명으로 지난해 5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입장한 9만 20명을 넘어섰다.



축제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이틀이나 짧았는데 입장객이 1만 명이상 늘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07년 4월 한택식물원에서 17일간 열렸던 첫 축제에 8만 123명의 방문객에 비하면 계속적인 성장세다.

또 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농촌사랑 한마당의 먹을거리 장터와 화훼, 농축산물 직거래, 체험 및 판매액은 총 2억 9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2억 5천여만 원에 비해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6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는 2010년 축제 재 참가 의향을 밝힌 사람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일반적인 무대공연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꽃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이 고루 분산돼 공간 활용이 잘됐다는 평가다.



또 토피어리와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많아 좋은 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데크와 산책로 등 관람객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용인버스터미널과 농촌테마파크 간 공용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심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봄꽃축제를 통해 농촌테마파크에 대한 지명도가 높아지고 화훼농가와 농축산물 생산자 단체의 소득증대, 도시지역 주민들의 용인에 대한 이해 등이 높아지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봄꽃축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결과보고회를 열고 내년 축제를 위한 개선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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