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롤러대회, 15 ~ 20일까지 안양롤러경기장에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1-16 16:21:34

롤러 메카도시 안양이 인라인으로 다시 한번 뜨거워진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규모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안양롤러경기장(동안구 비산3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제28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 롤러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계주 등 7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고, 제16회 전국 인라인 롤러 로드선수권 대회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38개 종목을 갖고 열린다.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5시경에 끝나며, 우천 시는 하루 순연된다.



전국 15개 도시에서 8백여명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분야별 우리나라 최고의 롤러를 가리는 대회로서 안양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롤러경기를 직접 관람할 좋은 기회이며 특히, 선수단 등이 숙박 등 지역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여 지역상권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양시청 소속의 남유종, 이명규, 임진선, 김미영 등 우리나라 정상급 스타선수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남유종 선수는 금년 9월 중국 하이닝에서 개최된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시니어 부문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고, 지난달 전국체전과 지난해 시도대항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 및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대회기간 경기장에 신종플루 발열신고센터를 설치하는 가운데 체온감지기 2대와 귀 체온계 4대를 설치 운영하고, 손 세정제 1천개를 준비해 선수단에 나눠주기로 하는 등 경기진행 뿐 아니라 신종플루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뛰어난 수준의 롤러경기장을 발판삼아 지난 2006년 세계롤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각종 크고 작은 롤러대회를 유치하는 등 롤러메카 도시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전국의 유명 인라인롤러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 시민과 인라인동호인들의 많은 관람을 권하면서 이에따른 상권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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