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기사입력 2010-05-07 14:19:11

하남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기관과 공공단체는물론 시민단체와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재난관리 대책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13일에는 지역자율방재단, 하남소방서, 지역 민방위대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특히 재난취약시설 등 유지·관리하는 희망근로자도 참여 예정인 가운데 문화재 화재훈련이 실시된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도 실시된다. 이 때문에 15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이동이 통제된다.



하남시 광주향교에서 관리인의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소방차, 구조차, 구급차 등의 장비와 소방대원, 구조대원 등의 인력을 동원해 실제 진화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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