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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교육 인형극 '얼레리, 꼴레리' 공연 성황

| 기사입력 2010-05-18 15:26:27

영통구는 성범죄 및 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성교육 인형극 '얼레리, 꼴레리' 공연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77개소 어린이집 아동 및 종사자, 아동단체, 일반아동 및 보호자등 1500여명이 인형극을 관람하는등 열띤 관심과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술사가 등장하여 마술공연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밌는 표정으로 “와”하고 탄성을 지르며 시종일관 눈을 떼지못했고 본격적인 성교육 인형극이 시작되자 “안되요, 싫어요”등 인형의 물음에 대답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아동 성추행과 같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수 있는 방법 제시, 남자도 집안일을 도울수 있다는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남녀 몸의 차이와 생식기의 특징 등을 인형을 통하여 설명하여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였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범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를 늘려 영통구 아동의 성범죄 예방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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