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김황식 하남시장 이임식
| 기사입력 2010-06-30 13:32:27

민선4기 김황식 하남시장의 이임식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시장은 1950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친 후 증권감독원, 경동대 외래교수, 16대 국회의원을 거쳐 2006년에 민선4기 하남시장으로 취임했다.



시장 취임이후 시정방침을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 싶은 하남’으로 정하고, 중앙대 캠퍼스 유치를 시작으로 명품아웃렛 건립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성사, 덕풍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및 한솔아파트~공영사 간 터널공사 착공 등 정체되어 있던 하남시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하남희망경제프로젝트는 전국으로 전파돼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빠른 시일내에 극복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특히, 애초에 법적으로 불가능했던 종합대학 캠퍼스 유치를 청와대, 법제처, 국토해양부 등을 찾아다니며 관계자를 설득한 결과 법까지 개정해 낸 사건은 김 시장이 하남시를 위해 많은 공을들여왔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임기동안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취임하던 그 해 광역화장장 유치를 선언하면서 시민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급기야 전국 최초로 ‘주민소환 1호 시장’이라는 불명예를 남기기도 했다.



김황식 시장은 이임사에서 “취임 이후 민선4기 시정을 이끌어 오는 동안 누구보다 하남시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열정을 다 바쳤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지난 4년간 시책추진에 따른 갈등으로 아직까지 상처가 남아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남시 발전을 위한 진정한 마음이었던 것임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든지 하남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충정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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