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중학교, ‘딸과 함께’ 황학산 데이트
꿈과 사랑을 품고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육성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3 22:12:25




[여주=타임뉴스]여주여자중학교(교장 최정길) 한울림학부모회 소속 ‘목련아버지학교’는 지난 5월 8일, 여주읍 매룡리 황학산 수목원에서 ‘딸과 함께하는 황학산 데이트’를 가졌다.

학생 3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가해 아버지와 딸, 어머니, 언니, 동생이 함께 어울려 손을 꼭 잡고 걸었으며, 딸이 힘들어 하면 아버지가 업어서 징검다리를 건넜다.

또, 아버지와 함께 호흡을 맞춰 줄넘기도 하고, 풍선 터뜨리기를 통해 아버지와 딸이 하나가 되는 시간도 즐겼다.

목련아버지학교 김주섭 회장은 “딸고 함께하는 황학산 데이트는 자녀교육을 부모 공동으로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자녀교육을 어머니가 대부분 맡고 있는 현실과 아버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현 세태에서 우리가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세 선생님도 “행복한 웃음이 딸에게서 아버지에게로 옯겨 가면서 우리의 딸들이 행복해 질 것이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며 “우리의 자녀는 아직도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달콤한 사랑 같은 칭찬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53년 개교한 여주여자중학교는 ‘꿈과 사랑을 품고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육성’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최정길 교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교직원과 870여명의 학생이 ‘곱고 굳게 손잡고 나아가자’는 교훈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21세기의 교육은 학교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으로서 자신이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때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미래를 꿈꾸게 된다는 신념을 지난해 11월 결성된 ‘목련아버지학교’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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