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종합스포츠타운 24일 착공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6:42:11

양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벨로드롬 경기장 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오는 24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진호 양양군수 김진선 도지사, 송훈석 국회의원 지역출신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양양국제공항 인근인 손양면 학포리 산 136번지 일원 10만 4991㎡의 부지에 2010년까지 총 280억원을 들여 1,500석 규모의 사이클경기장과 축구장, 공원, 주차장 등 전문체육시설과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05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문화재 지표조사,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였으며 특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부지조성공사와 보강토 옹벽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를 이미 완료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에 따르면 그 동안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이 부진하였으나 전년도에 이어 올해까지에 123억 3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걸림돌이 되었던 서울지방항공청과의 양양국제공항 진입로 사용협의가 원만히 해결되어 본격 추진하게 됐다.



사이클 경기장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실내연습장, 자전거정비실, 마사지실, 휴게실, 선수대기실을 2층에는 매점, 다목적실이 3층에는 관람석이 설치되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로 인해 사이클 고장으로서 군의 위상도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야외시설로는 축구장, 생태연못, 다목적 광장, 공원시설 등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타운 공사가 완공되면 각종대회 유치 및 선수 훈련장으로 활용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휴식 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계기로 도민체전 유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체육 분야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체육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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