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수욕장 주변 철책철거 추진
- 군부대와 최종 합의 軍 경계 철책 1.95㎞ 철거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6:54:34

양양군의 정암 해수욕장 주변 및 하조대 등대지역의 군 경계 철책 1.95km가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철거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해수욕장 및 관광지의 주변지역에 설치되어 미관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軍 경계 해안절책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8억 8,700만원을 들여 7번국도변인 물치~정암 해수욕장 1.8km의 철책을 철거하여 경계등과 열 영상 케메라 등 과학장비로 대체하는 한편 軍군경계상 취약한 하조대 등대지역은 150m의 철책을 철거하는 대신 경관 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에 해당 군부대와 철거대상지역에 대한 협의에 이어 軍 경계보강을 위한 감시장비, 초소 리모델링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



최근 감시 카메라에 대한 테스트와 납품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4월까지 납품을 완료하고 최종 시연회 등 선정과정을 거쳐 4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6월까지 경관 휀스와 경계등 설치 등 제반사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철책철거로 인해 국도변인 설악 해수욕장에서 물치항에 이르는 긴 해안경관이 형성되고 특히 양양팔경의 하나인 하조대 주변지역이 개방되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당 군부대와 철책철거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진 만큼 조속히 추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사업이 완료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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