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극심, 대책마련 시급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단 운영
김정욱 | 기사입력 2012-08-04 09:47:34
최근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촌지역에 급격히 늘어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고라니나 멧돼지 같은 유해 야생동물이 떼로 지어 다니며 마을에 나타나 공포감을 주고 옥수수, 감자 같은 농작물을 심하게 파헤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일에는 대화면에서만 2농 가의 옥수수밭 피해가 발생하였고, 올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된 건수만 36여건에 5,400㎡면적이 이를 정도로 피해가 심해 농가 시름이 깊 어가고 있다.

대화면 상안미리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김재홍씨는 지난 7월 24일과 지난 1일에 걸쳐 두번이나 피해가 발생되어 방지시설인 목책기 설치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화면에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해 5,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84농가의 농경지에 대하여 방지 시설인 목책기를 지원 설치 하였으며, 농작물의 수확기를 앞 두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 단을 운영하여 포획하고 있으나 면적이 광범위하고 개체 수 증가와 포획 출동수당 지원 부족 등 현실적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해당 읍·면에 신고하여 신속한 구제를 받 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줄 것과 피해방지단의 구제활동 및 유사시 발생될 수 있는 총기 안전사고와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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