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고성군은 1~2일 양일간 죽왕면 오봉리 왕곡마을에서 ‘제11회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사)왕곡마을보존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옛 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이라는 주제로 1일 오전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왕곡제례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택에서 배우는 민요교실, 도자기·물레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다도체험, 전통의상 입고 사진 찍기 등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부모와 함께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대회 등 가족형 체험 행사를 신설했으며 북방식가옥의 해설과 옛 생활방식을 재현, 생활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왕곡마을 ㄱ자집의 비밀’과 왕곡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마을 도보투어와 함께 안내하는 ‘돌담따라 떠나는 왕곡마을 이야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왕곡마을 둘레길 탐방, 두백산 트레킹, 자전거로 떠나는 송지호 트레킹 등의 생태문화 체험과 장터체험, 마당놀이, 각설이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아울러 1일에는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2013 송지호 산소길 걷기행사’는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광장을 출발해 왕곡마을회관에 이르는 3km를 걷게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고성 왕곡마을 민속체험축제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고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체험 등을 통해 후손으로 하여금 우리 것을 익히고 보존하게 하려는 뜻깊은 축제다”며 “늦가을 왕곡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민속체험으로 풍요로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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