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청정인삼 연중 생산 재배 자동화 시설을 지난 8월말 설치 완료함에 따라 인삼 수경재배 시범포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인삼 수경재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이며, 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수경재배 시설은 증평 인삼의 명품화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R&D(연구개발) 기반 구축 및 농업인 교육, 친환경 농산물 교육장 활용 등에 목적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청정인삼 수경재배 시설은 총면적이 330㎡이며 2단, 3단 아파트형 구조인 분무수경과 배지수경 재배 시설을 갖추었으며, 작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온도,조도, 습도, 풍속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9월14～18일(5일간)까지 순화 과정을 거친 묘삼을 선별하여 2만5000주 묘삼을 정식하여 시범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1년에 2번 재배할 경우 년간 최대 6만주까지 정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말까지ꡒ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태양광+LED)와 u-Bio기술(인삼 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온실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고, 앞으로는 수경재배 시설내 LED조명을 설치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여 사포닌 함량 증대에 대한 연구 진행과 더불어 태양광을 이용한 미래형 농장 및 수직농장(vertical-farming)의 모델로써 청정인삼 수경재배 시설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