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빙벽장, 올해 10만여명 다녀가‘대성황’
보도국 | 기사입력 2010-02-28 19:25:25

겨울스포츠 메카로 부상, 국제빙벽등반대회 유치 계획

영동군이 산악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영동빙벽장에 지난 1월 2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106,706명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빙병장이 이렇게 성황을 이룬 데에는 빙벽장의 규모와 난이도, 빙질 등이 최고를 자랑하며, 높이 40m의 초·중급자용(사과봉,배봉), 60m의 중․상급자용(곶감봉), 90m의 상급자용(포도봉) 등 다양한 등반코스와 25m 규모의 인공빙탑(철재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전국 동호인들의 집중적인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2일간 개최된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37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 기간에 동호인 및 관광객 3만5천명 이상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빙벽대회로 기록됐다.

연초에 개장한 영동빙벽장에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빙벽등반 마니아 3,776명이 다녀가며, 영동이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했다.

이곳 송천산악레포츠장은 겨울철에는 빙벽등반장으로, 봄·여름·가을철에는 암벽등반장과 일반등산로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종합레포츠시설로 조성됐다.

부대시설로는 1시간 거리의 등산로와 대형썰매장, 뗏목체험장, 주차장, 징검다리, 전망대, 얼음동산, 야간빙벽조명 등을 설치하고, 포도와 와인, 곶감 등 영동 농특산물 판매장과 포도숙성 삼겹살 구이 등 먹거리 체험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편의제공은 함께 농특산물 3천6백여만원을 판매해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한편 영동빙벽장이 전국적 겨울명소로 알려지면서 충남 부여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영동을 방문했으며, 일본의‘산과 계곡’이라는 산 전문 잡지사에서 취재를 해가기도 했다.

영동군은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산림레저휴양과 예술이 함께하는‘아트포리 영동’조성을 구상하고 있으며, 또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강원, 경북 청송 등 전국의 지자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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