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타임뉴스]‘2011 청원예총 예술나눔 프로젝트 종합작품 발표회’가 17일 오전 10시 25분 청원군민회관에서 참가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청원예술교실(지역 주민대상), 푸른청원 푸른꿈 키우기(청원군내 초등학생 대상),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가덕주민), 군(軍)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제천 제5탄약창, 제37사단 110연대 장병 대상)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사업을 총 마무리하는 자리다.

청원예총 5개 협회가 고루 참여해 1년 여 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악, 문학, 미술, 음악, 사진 등의 교육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발표해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예술 소외 지역이나 소외계층으로 확대 정부의 공모 사업에 응모하고 선정돼 이룬 결실이라 예술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려는 예총의 설립 목적에도 부합되는 보람찬 사업들이었다.

지난 2005년 창립한 청원예총은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예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예술인구 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역 여건을 감안해 교육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다.

특히 ‘푸른 청원 푸른 꿈 키우기’사업은 청원군의 지속적 지원 사업으로 방과 후 시간대 아동들의 전문적 예술지도에 예총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어 학교나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광부에서 공모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선정·시행해 청원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심효섭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술적 소질은 어린 시절에 계발하고 키워 나가야 효과가 크기에 청원예총에서 진행하는 예술 교육사업은 매우 바람직하며 지속적으로 이뤄져 나갈 때 청원 예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