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시-공업도시, 제휴
보도국 | 기사입력 2010-03-01 18:43:45


대한민국 대표 5도2촌 주말도시인 충남 공주시와 대한민국 대표 공업도시인 경기도 부천시가 손을 맞잡았다.



공주시, 부천시는 25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로서 상호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시장은 공주시의 철화분청사기, 부천시의 청사 전경 공예품을 교환하면서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동반자로서 양 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양 시의 의원들과 함께 민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실질적인 민간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부천시는 올해 제1회 부천무형문화엑스포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고, 공주시는 올해 2010년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남도민체전 등을 통해 발전을 지향하는 미래상이 매우 닮았다”며, “오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상호협력, 우호증진을 통해 양 도시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양 도시의 결연으로 도·농교류, 문화의 발전, 경제의 도약, 편리한 미래도시 건설 등 모둔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과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내실있는 교류를 추진해 자매도시가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대한민국 5도2촌 주말도시와 공업도시간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전 분야의 제휴이기에 의미가 깊다.



특히, 무령왕릉 등으로 대표되는 백제문화의 공주시와 고구려 시대 주부토군의 경기도 부천시의 문화교류에 새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부천시 실무협의단이 공주시를 방문, 홍건표 부천시장의 교류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해 11월 부천시에서 실무협의회 개최, 올해 1월 25일 의회 의결을 거쳐 양 도시의 자매결연이 성사됐다.



부천시는 인구 86만 8천명의 대한민국 대표 공업도시로 재정자립도가 62.6%에 달하고 있으며, 부천영상단지, 아인스월드, 로봇파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날 자매결연 후 부천시 등 양측 관계자들은 공주시내 무령왕릉, 석장리 박물관 등 공주지역 문화유적지와 함께 한옥숙박촌 등 2010년 세계대백제전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부천시와의 자매결연으로 국내 자매도시는 서울 송파구, 관악구, 경기 이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구리시에 이어 6번째로 늘어났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