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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2010년 제1회 문해백일장 시상식을 수상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17일 경필, 편지쓰기, 한글골든벨 부문으로 나눠 열린 문해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어르신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경필부문과 편지쓰기 부문에서 각각 김연옥(66세), 최순자(74세)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장석선(81세), 주경난(69세) 어르신이 우수상을, 유기용(92세), 유병순(72세) 어르신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한글골든벨 부문에서는 정정호(73세) 어르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최고령자인 유기용(92세) 어르신은 “12월 4일이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미리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군 관계자는 “학습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며 “문해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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