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서천군수,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
평소 동문에 모범, 정치인으로는 처음 수상
| 기사입력 2011-01-11 11:47:50

[서천=타임뉴스] 나소열 서천군수가 '제15회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1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박문수 신부(서강대 명예교수), 송창의 CJ 미디어 제작본부장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서강대학교 동문들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수여하는데,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2002년부터 충남에서 민주당으로 내리 3선에 성공해 생태도시 건설과 복지.교육 도시 정착을 목표로 지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존 장항산단 추진 예정지의 갯벌 매립 대신에 친환경적 3대 정부대안사업(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 장항국가생태산단)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점도 성과로 꼽혔다.

서강대 동문회 측은 "유권자들에게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나소열 동문은 성숙하고 원만한 인격을 바탕으로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서강대학교의 교육 이념을 구현하면서 학교와 총동문회의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나 군수가 자랑스러운 서강인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총동문회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