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인삼 6년근 첫 수확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15 23:21:03

청송에서 재배 되고 있는 6년근 인삼이 첫 수확에 들어갔다.

청송읍 덕리 김찬희씨 소유 인삼밭(3,400㎡)으로서 충남 금산에서 인삼채굴자 40명과 6년근 품질 보장의 스티커 부착을 위한 풍기인삼조합관계자 등이 수확에 참여했다.



이날 수확한 청송인삼은 충남금산 경매장에 가지고 간다.

청송인삼의 품질이 너무 좋고 비싼 가격에 팔려 경매는 순식간에 이루어져 청송인삼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평이다.

청송은 공기가 맑고 고지대로 일교차가 커서 청정지역이며 위도 상으로 금산과 비슷하여 인삼 재배지가 오히려 더 적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질이 점질과 사질의 중간정도의 토질인 밭이 청송에 많다는 것이다.



인삼재배를 하고 있는 김찬희(74세)씨는 금산에서 수십년 인삼재배를 해 왔으나 인삼재배 특성상 연작이 어렵고, 보통 5~6년근 정도 채굴을 해야 하는데 연작지는 3~4년에 수확을 하게 되어 품질과 수량,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김씨는 인삼재배 예정지를 찾던 중 청송이 가장 좋은 적지라면서 멀지 않아 금산이나 풍기 인삼재배농가들이 청송으로 많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청송이 고령화 시대에 따라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유휴지인 밭도 많다는 것이다.



또, 인삼재배는 직파를 하거나 묘삼을 1년 키워서 이식하며 부초를 덮고 지주목을 세워 차광막을 설치하는 기술 외엔 노력만이 인삼재배기술이라고 한다.

청송농가의 경우에는 금산에서 온 인삼 재배자 기술을 습득하여 우리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인삼재배를 하고 있다.



인삼은 5~6년근 되면 수확을 하는데 이유는 수량도 많고 약효가 좋아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수삼1채에 750g이 대략 1만5천원에서 최고 6만원까지 시세에 따라 받는다.



앞으로 청송은 인삼재배 밭이 무궁무진하여 유명한 금산 인삼이나 풍기인삼보다 청송인삼이라는 브랜드가 청송사과에 이어 또 탄생할 전망이다.

청송인삼은 현재 시장 형성이 안 되어 주로 삼업조합이나 수삼센터에 판매 할 예정이며 먼 장래에 재배면적이 많을 경우 새로운 판매개척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군의 경우 인삼재배는 12농가에 26.6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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