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어떻게 지내십니까?> 장대봉 전 영주경찰서장
| 기사입력 2009-11-16 16:17:02



1980년 경위로 임관해 공직에 투신했던 장대봉 (59)전 영주경찰서장. 이후 98년 경기지방청 정보통신과장, 99년 가평경찰서장, 경찰청 외사1과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서울지방청 외사과장 등 두루 거쳤다.



특히 장서장은 지난1985년도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를 모시는 유일한 경찰공무원으로 업무를 수행해 그 명성이 당시 경찰내부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고향인 영주에서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기위해 2008년 3월 영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장서장은 진정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민생치안으로 이름을 떨쳐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주인공이었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으면서 고향 영주를 위한 애틋한 사랑과 관심으로 지난 7월 영주경찰서장에서 물러나 공로연수기간중인 장대봉 전 서장. 그를 만나 근황을 들어봤다.



"서울에 지인들을 만나러 오고가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지역행사에도 참석하고 안정면에 퇴임 후 살 집을 짓고 있는데, 밭도 일구고 요즘 시간가는 줄 몰라요"



지난 7월 공직에서 물러나 공로연수기간중이라는 장서장은 여전히 부드러움과 친숙함이 경찰이라기보다는 옆집 아저씨처럼 친숙해 보였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정장과 단정한 그의 모습은 여전했다. 그러나 그의 특유의 자상함은 목소리를 통해 알수 있었다.



경찰에 입문한 뒤 총리를 모시면서 맡는 일마다 정확하게 처리하는가 하면 성실함을 '겸비해 경찰청 안팍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장 서장은 당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던 유능한 공직자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에게 잃어버린 10년의 아픔도 있었다. 정권교체시기때 그에게 불어닥친 인사불이익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장서장은 "다 지난일인데 정치적인 역사앞에서 어쩔수 없었다"며 "이제 남은 여생을 영주를 위해 열정을 쏟아 붇고 싶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중인 심중을 내비춰 때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서장은 "지금도 그당시 모셨던 총리를 비롯 경찰청장을 지낸 선후배들과의 인연을 특별한 인맥관리로 30여년 이상 유지해 오고 있다"고 자랑한다.



특히 장서장은 노신영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노 전 총리는 1970년대 초대 주인도대사 시절 반총장과 인연을 맺어 1985년 총리로 취임했을 당시에는 그를 초고속 승진시켜 의전비서관에 임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화제를 돌린 장서장은 지난해 영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해 남다른 열정과 신뢰로 시민들의 치안행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노인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치안업무에 주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서장은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로부터 직접 듣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정책에 반영해 보다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던것이 주민들과의 두터운 신뢰가 쌓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조심스레 내년 지방선거(영주시장)와 관련 질문을 던지자 장서장은 "영주치안행정을 책임지듯 영주시민들이 어려운시기에 열정과 희망으로 옛 명성을 찾아 기회가 올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영주를 위해 준비중인 사람으로 열정과 각오로 신명나게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대봉 전서장은 "지난 1년6개월동안 성원해 주신 영주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금 영주의 여러가지 여건이 어려운 만 큼 영주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다.



권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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