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2010.11.30. 사회봉사대상자 10여명과 함께 안동시 태화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송모씨 부부의 이사 현장을 찾아가 텔레비전, 가구 등 가재도구를 옮기고 전기 설치와 집안 청소까지 도와주는 “이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동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2010.11.30. 사회봉사대상자 10여명과 함께 안동시 태화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송모씨 부부의 이사 현장을 찾아가 텔레비전, 가구 등 가재도구를 옮기고 전기 설치와 집안 청소까지 도와주는 “이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김모씨(54세)는 “장애인 부부의 이사이기에 짐도 적을 것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만만치 않았으며, 이사봉사는 처음인지라 서툰 면도 있었지만, 쌀쌀한 날씨 속에도 남을 도와준다는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혜자 송씨(54세, 지체장애 3급)는 “지난 달 보호관찰소에서 사랑의 장애인 나들이 봉사를 지원해 주셨을 때, 이사해야 되는데 걱정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이사를 도와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따뜻한 밥이라도 대접하려 했지만 이분들이 한사코 거절해서 더 미안하네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동보호관찰소에서는 고령 및 건강악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땔감나누기, 농촌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