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칠곡군, 녹색, 생태환경 창조적 미래형 일자리창출

칠곡군, 녹색분야 시니어창업 식물관리사 전문교육 과정 수료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3-10-29 23:37:06

[칠곡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지역 예비창업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녹색 및 생태환경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진행한『녹색분야 시니어창업 식물관리사 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 10월 29일 칠곡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개최했다.

칠곡군에서 주최하고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비즈플라자에서 주관한 이번 창업전문교육은 지역의 시니어(만 40세 이상) 60여명이 수강했다.

교육과정은 식물의 이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기를 통한 기술습득 과정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실전역량을 강화하는 총 10주간 30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화분갈이와 식물 케어부터 실내정원관리 및 제작까지 창업 및 취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에게는 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사)한국식물관리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을 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소정의 과정을 거쳐 녹색분야에 취업하거나 교육전문 강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은 이○○(석적읍, 45세)씨는 “은퇴 후 귀농창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지역에서 관련 창업전문교육을 제공하여 필요한 전문지식을 단기간에 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경북 유일의 시니어비즈플라자센터를 2012년 5월에 개소하여(전국 총 13개 센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시니어비즈플라자 사업 이외에도 지난 5월에는 청년 CEO 14명을 선발하고 육성하면서, 전원 창업을 완료하고 현재 2억 9천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시니어와 청년층의 일자리창출 및 창업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승근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