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양산시 보건소가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하고 있는 장애체험마당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체험마당은 보건소가 질병이나 각종 사고로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시책의 일환으로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휠체어를 이용한 하반신마비 장애체험과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흰지팡이에 의지해 움직이는 시각장애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장애예방교육도 마련된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2001년부터 장애체험마당을 운영해 한 회 평균 2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체험마당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조성과 지역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 할 것이다”며 “장애인이 도와줄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금이라도 차별받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