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문 열어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21 09:39:24

진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진주시가 1억 7천만원을 들여 평거동과 상대동 녹지대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 2곳에 설치하였으며, 대여소에는 개소 당 50대 총100대(남성용34대, 여성용22대, 남여공용44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들이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학생증 등)을 지참하고 인근 대여소를 방문하여 근무자의 본인 여부 확인을 거친 후 연락처(휴대폰, 자택전화)를 기재하고 자전거를 대여 받으면 된다.

자전거 대여 기간은 1인 1대 1일 4시간 이내이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설날과 추석명절에만 휴무한다.

아울러 자전거를 대여 받은 사람은 대여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으며 대여 받은 자전거를 분실하거나 손상 시 변상을 해야 하므로 자전거 이용 시 안전운행 등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2003년 정부의 자전거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진주시는 지금까지 약 1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혜의 남강변을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21.14Km,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45.48Km, 자전거 전용교량 1개소, 자전거보관대 4천 400백여대분과, 자전거쉼터 5개소, 자전거횡단도 567개소, 자전거 경사로 7개소, 자전거 표지판 등을 곳곳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 또한 아울러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읍면동별 자전거 동호회와 자전거 환경순찰반을 구성하여 시민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부자전거 교실과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 운영,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재활용, 자전거 대행진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의 설치를 계기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하여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생활화 확산을 위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조성 및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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