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마창진 행정통합을 앞두고 달라져야 할 제도와 시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6일 오전 확대간부 회의석상에서 각 실·국별로 달라져야 할 제도·시책을 황철곤 마산시장에게 보고를 했다.
기획경제국은 대통합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시민들 스스로 통합을 이루어내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금융기관 제휴 통합시민카드 발급, 개인균등 주민세 세액조정, 통합시 지방소비세 배정률 확대 등이다.
행정관리국은 통합시민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인하, 계약법상 지역제한 범위 완화, 통합자치단체 예산결산 처리방안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생활국은 통합시 읍면동 복지패밀리 운영, 노인여가시설 운영지원방안 등이다. 또 건설교통국은 통합도시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통합시 외곽순환도로망 구축, 택시 공동운송 사업구역 확대 등을 보고했다.
또 도시환경국은 마산·진해만과 시가지를 조망하여 거닐 수 있는 해안선 Deck Road조성, 개발제한구역 조정 해제 및 활용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양문화 및 국제업무 교류 광역도시개발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변경, 농업관련 자치법규 정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운영 등을 보고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통합 이전에 추진할 사업들은 지금부터라도 시행하여 3개 시민들이 통합으로 인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각종 제도·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통합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행정통합을 앞두고 매주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여 통합에 따른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