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울려 퍼진 쌍둥이 울음소리
보도국 | 기사입력 2010-02-17 19:49:56


남해군 서면 유포마을 다문화가정인 최창호(40, 어업), 이옥걸(31, 중국이주민) 부부 사이에서 지난 3일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나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에 큰 선물을 안겼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7년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리다가 3년만에 첫 아이를 둘씩이나 얻어 기쁨을 더했다.



서면 유포마을은 100세대 224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 중 65세 노인인구가 89명으로 2008년에 1명, 2009년에 1명이 태어나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쉽지 않은데 이들 모두 다문화가정이며 특히, 쌍둥이는 50년 만이라고 동네 어르신들이 전했다.



유포마을에는 다문화가정이 2세대 있다.



한편 저출산이 지역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쁜 소식을 접한 정현태 군수는 11일 2시 쌍둥이 집을 방문하여 축하했고 서면사무소 직원 봉사모임인 늘사랑회에서도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늦은 나이에 아들, 딸을 한꺼번에 얻은 아빠 최창호 씨는 아직 애기 이름을 짓지 못했다며 정현태 군수한테 작명을 부탁하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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