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원산겨울얼음체험장 12월24일 개장!
얼음썰매, 미끄럼틀, 동굴음악회 등 겨울 나들이객 유혹
| 기사입력 2010-12-21 14:14:07

[거창=타임뉴스]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제4회 금원산 얼음체험 및 얼음조각작품 전시를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45일 동안 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매력적인 금원산 & 빛나는 얼음조각"이라는 주제로 준비되는 얼음체험은 거창에 소재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

의 추운날씨를 겨울체험놀이에 접목시킨 블루오션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부지방 주민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제3회 얼음체험시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단순체험과 주차문제를 극복하면서 겨울체험의 이용객 만

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얼음체험장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한편 수승대국민관광지 주차장을 활용, 주차문제도 해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금원산 겨울체험장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문화체험의 4개 권역으로 설정 운영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겨울체험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볼거리의 장으로 5m이상의 대형눈조각, 전문가의 손을 빌어 만든 10여개의 얼음조각작품전시, 100m길이의 얼음산책빙벽, 곳곳의 얼음포토존과 야간조명을 체험장 이동 동선에 따라 설치한다.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면 지역농산물로 꾸며진 부각형 대형 눈조각이 웅장함으로 다가오고, 만화캐릭터와 건축

물 모형의 빛나는 얼음조각작품의 체험장을 구경하고 나면 문바위 가는 길의 얼음벽과 야간조명에 빛나는 얼음절경이 펼쳐진다.



남부지방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눈과 얼음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금원산의 환상적인 볼거리는 겨울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두 번째로 먹을거리의 장으로 군고구마,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장, 얼음찻집 운영 등 다양한 음식코너가 눈에 띈다. 겨울 동치미가 있는 옛 추억의 군고구마 코너와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거쳐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향토음식체험 코너가 정겨움을 더한다.



체험장 상부에는 얼음 조각전문가의 손으로 건축한 얼음찻집을 운영할 계획으로 동화속 얼음집에서 차 한잔의 여운은 오가는 겨울 체험객의 추억과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즐길거리의 장으로 얼음미끄럼틀 2개소(80m,50m)와 1,000㎡의 얼음썰매장, 150여 마리의 살아있는 토끼몰이장, 다양한 민속체험 놀이장 등을 체험장 곳곳에 만든다. 체험장 입구에는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얼음미끄럼틀이 있어 체험객이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고, 근처에는 어린 시절 놀았던 옛날 추억의 썰매장과 야외 민속놀이장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묘년을 맞아 살아있는 토끼를 얼음 미로 속에서 직접 보면서 먹이주기, 포토존, 교육체험 등이 이용객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도록 만들어져 또 하나의 겨울 놀이로서 손색이 없다.



마지막으로는 문화체험의장으로 2011년 1월 한 달간 금원산 얼음 체험관련 사진촬영대회를 인기 있는 금원산의 여름 성수기 숙박이용권을 부상으로 걸고 열린다.



또한, 매 주말에는 이용객 쉼터에서는 눈꽃 영화를 상영하고, 체험장 상부에서 펼쳐지는 눈꽃 음악회는 인근 해마루 와인동굴 음악회와 연계해 1일 2회 공연을 선보여 거창을 찾는 얼음 체험객들의 겨울감성을 자극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1월 8일(토)에는 해마루 팜스테이 주관으로 성악가 김동규 씨를 초청한 자연울림의 동굴음악회를 금원산 얼음체험과 연계 개최할 계획으로 음악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군에서는 금원산내 얼음체험장의 특성화된 권역 운영을 통해 마땅한 겨울놀이가 부족한 남부지방 주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겨울 체험장을 만든다는 방침으로 휴일 없는 휴양림 전 직원의 손길이 분주하다.

남부권에서 구경하기 힘든 다양한 겨울체험과 문화 이벤트가 있는 경남 거창군으로의 겨울여행은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볼 때 비교우위의 큰 매력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4회째를 맞는 금원산 얼음체험이 가진 또 하나의 큰 특징은 금원산내의 겨울체험장뿐 아니라 인근 관광권인

수승대국민관광지 눈썰매장과 해마루 와인동굴을 연계함으로써 거창군 차원의 특화된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군에서는 이용객 눈높이에서 눈과 얼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주말(공휴일포함)에는 수승대 대형주차장을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를 매 30분정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방문객이 셔틀버스를 타면 인근 농가에서 직접 맛보는 딸기수확 체험과 와인과 함께하는 동굴음악회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된 겨울체험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제4회 금원산 얼음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얼음썰매장, 얼음미끄럼틀, 컬러얼음미끄럼틀, 군고구마 이용권(1체험당 3,000원)을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제4회 금원산 겨울체험을 홍보하기 위해 얼음체험 개장일인 오는 24일(금)은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 등 모든 얼음체험시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용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이용객이 없던 황량한 금원산 일원이 거창군에서 금원산자연휴양림의 관리를 시작하게 된 2007년부터 이용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군에서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사계절 프로그램 중 겨울테마의 운영이 직접적인 지역주민소득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판단하여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 겨울에는 금원산권의 내재된 관광자원을 연계 활력화로 행사기간 동안에 2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유입시켜 매력 있는 창조거창의 모범적 사례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군수공약으로 추진하는 거창군 4대 권역별 관광 상품과 연계한 100만 유동인구 유입의 프로젝

트를 기획하여 거창군의 금원산 얼음체험이 우리나라 남부권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매력 있는 창조거창으로 민선5기를 열어가고 있는 이홍기 거창군수는 "우리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금원산 얼음체험장으로 겨울 나들이 여행을 오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금원산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겨울놀이로써 최대한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자연휴양림의 겨울테마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지난 얼음체험에는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폭발적인 호응 속에 금원산의 얼음체험장이 남부권의 겨울체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남부내륙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경남 거창군이 자랑하는 금원산 겨울체험장으로의 겨울여행은 많은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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