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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웅양면장, 주상면장, 재난안전관리과장, 재무과장을 거친 후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김 실장은 “주상면장 재임시 예산확보의 어려움 속에 체육공원을 완성하여 지금은 주상면민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또한 “1987년 ‘쎌마’ 태풍과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복구공사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야근이 일상화된 격무에 시달려 시력이 나빠져 생활에 다소 불편한 점이 안타깝다”며 “지금의 도수 높은 안경이 영광의(?)산물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에는 기획감사실장으로 부임하여 대의회 협력강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조정자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지방채 101억원을 전액 조기상환하여 거창군이 건전재정 운영의 모범군으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하는 등 공직생활동안 대통령, 총리표창을 포함한 15차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종윤 실장은 “명예스럽지 못한 선배로 남지 않으려 나름 노력했지만 그래도 후회스러움이 밀려온다”며, “39년간 인연을 맺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제 회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멋진 부활을 꿈꾸겠다. 군청을 떠나더라도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하고 “그동안 못했던 여행, 등산을 즐기면서 미래를 설계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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