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고을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운영해 오고 있는 노인복지관의 상반기 운영실태 조사 결과 92%가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노인배움교실 수강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노인복지관 만족도, 노인배움교실 만족도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군이 설문지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복지관 이용 후 “삶이 즐겁다”는 반응이 38%, “건강이 좋아졌다”는 반응이 22%로 나타나 지역어르신들의 즐거운 생활영위에 노인복지관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접근방식은 가족, 이웃 권유가 50%, 홍보물 37%로 나타났으며 노인복지관 이용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49%, “뭔가 배우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27%로 나타났다.

또, 하루 일과 중 복지관 비중을 묻는 질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75%, 보통 13%, 조금중요 12%로 각각 응답했으며, 복지관 이용권유 의향을 묻는 질문에 78%가 “매우 그렇다”, 14%가 “조금 그렇다”, 16%가 “보통이다”로 각각 응답했다.

이와함께 프로그램 내용과 수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요가’가 9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장수춤’이 96점, ‘서예와 사군자’가 8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강사만족도에 있어서는 요가가 97점, 장수춤 96점, 댄스스포츠 93점순으로 나타났으며, 노인배움교실 운영기간은 상반기 3~7월, 하반기 9~11월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가 하면,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묻는 질문에 ‘매우만족’이 51%, ‘만족’이 42%, ‘보통’이 7%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60세이상 남자 51명, 여자 139명 등 총 190명이 참여했으며, 2년이상 이용자 참여율이 55%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70~74세 33%, 65~69세 24%, 60~64세 18%의 참여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