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씩씩한 푸른 꿈나무로 자라거라!”
- 완주군생활원예연구회, 장애아동 찾아 원예치료 봉사활동 펼쳐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2-23 16:08:30


완주군 생활원예연구회(회장 권경자)가 연말을 맞아 식물을 통한 사랑 나눔 실천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생활원예연구회 소속 회원들이 최근 완주군 장애인복지회관을 찾아 장애 아동들을 위한 원예체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연구회는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완주군에서 지도하는 생활기술과제 분과로서 현재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원예 연구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능력 배양으로 농촌여성에게 농외소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 아동들이 봉사자들과 원예 체험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사회의 밝고 따뜻한 마음들이 살아있음을 인식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자신감을 심어줘 구김살 없이 당당한 꿈나무로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봉사활동에서 이뤄진 원예치료는 장애아동들 스스로 식물을 심고 가꿔봄으로써 식물이 가진 자연 치유적인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육체적 치료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권경자 회장은 “회원들 스스로도 그동안 어렵게 배운 기술들을 실제 봉사 현장에 활용하면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학습단체로서 지역 봉사활동을 비롯해 마을 가꾸기 사업 및 무궁화테마식물원 조성 등 원예와 관련된 군정 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습득한 전문 기술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조직 3년차가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가정 원예 콘테스트에 입상하는 등 회원들의 수준과 역량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평소 많은 과제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완주군을 대표하는 전문기술연구회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만큼 실제 농촌여성의 농외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기술 교육과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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