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버섯산업 발전전략 워크숍 개최
전북버섯 소규모 영세 한계성 극복하기 위해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시급
| 기사입력 2010-04-15 16:55:28

버섯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품목별 자조금 도입 서둘러야 !

버섯산업법 제정 서둘러야 버섯산업 지속된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과 전북버섯동호회(회장 김종갑)는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도내 버섯재배농가와 관계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버섯산업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 버섯관련 정책분야와 유통분야의 전문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는 농정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버섯농가의 안정된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박사는 버섯은 친환경 고급웰빙 식품으로써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7,330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황버섯 등 약용버섯을 포함하면 약 1조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요한 산업인데, 최근 버섯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버섯 수급불안정에 의한 농가소득의 불안정을 지적하면서, 전북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에 의한 교섭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전북도청 박은철 사무관은 우리 도는 타도에 비해 산지유통 조직이 적고 규모화 되어 있지 않아 대규모 농산물 유통업체가 부족하며, 품목별 연합회 및 연구회 운영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개선방안으로 시군별 특화 및 전략품목을 적극 육성하고, 농식품부 대표조직의 적극참여와 우수 브랜드 경영체 육성, 고효율 안전 생산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농협 전북지역본부 황수인 팀장은 소비지는 산지에서 균일한 상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기를 원하지만, 산지의 영세성으로 소비지 요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거래의 교섭력이 낮아 불공정거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고,산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대량의 고품질 농산물을 안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할 수 있는 APC회원제 연합마케팅을 실시하여 우수브랜드를 육성하자고 제안하였다.



버섯 특화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한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박기순계장은 버섯 생산이력제 추진과 버섯연구회와 버섯 영농조합법인을 활성화하고, 버섯을 청정진안의 특산품화를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계획라고 소개하였다.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문태식 사무총장은 버섯산업법을 제정하도록 노력하고, 배지원료 물류센터를 운영하여 배지의 품질기준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며, 자조금과 버섯농가 전기료 면세, 버섯용 농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현장의 연구수요를 적극 수용하여 우수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버섯 생산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공동브랜드 󰡐버섯누리󰡑를 고급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회원들과 하나 되어 최고상품의 버섯을 생산해 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버섯누리의 이미지를 높여나가자고 당부하였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