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고창군 공연 대성황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1 21:47:46

[고창=타임뉴스]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지난 19일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2회 공연되어 1300여명의 고창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20개 지역 40회 공연 중 14개 지역을 찾아 28회 공연을 마친 현재, 20,000여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이번 작품은 주변에서 다문화가족을 쉽게 볼 수 있는 고창에서도 625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국민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으로 시집 온 필리핀 며느리 이자벨과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우리 시대 사랑과 화합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가슴 벅찬 희망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공연의 피날레 무대에서 고창초등학교의 꿈푸른중창단과 배우 박해미, 코미디언 김한국 등 전 출연진이 함께 등장하여 신나는 율동과 함께 선보인 마지막 곡 “아리랑 판타지”는 새롭게 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통해 회한과 슬픔이 아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관람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한 결혼이주여성은 “내 모습 같은 주인공의 많이 슬프기도 했지만 서로 화해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공연을 보면서 많이 울고 또 웃었다.” 고 말하며,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필리핀 여배우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고창군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연 관람문화가 돋보였다며 좋은 공연이 더욱 신나고 즐겁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창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고창군민에게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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