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제48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성취상 1위 등 종합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성취상 1위와 종합 순위 10위를 차지해 진도군 60년 체육사에 큰 획을 그었다.

육상 등 18개 종목에 선수·임원 295명이 참가한 진도군은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종합 10위로 입상, 성취상 1위를 수상했다.

진도군은 금 3, 은 1, 동 4개를 획득한데 이어 배구, 씨름, 축구, 육상 등 우수한 성적을 낸 종목을 비롯해 전 종목에 걸쳐 중·상위권에 진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각 종목별로 깨끗한 매너와 페어플레이를 전개해 참여한 다른 시·군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진도군과 진도군 체육회 및 선수들이 혼연일체와 함께 평소 진도군 차원의 체육 지원 효과가 성취상 1위와 함께 종합 순위 10위 입상의 결과로 나타났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시설과 체육인재 육성, 저변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8회 전남도민체전은 ‘남도의 미래 Glory 영광에서’의 슬로건을 내걸고 천년의 빛 영광에서 21일부터 4일간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6천여 명이 참여해 영광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