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무산김, ‘대박 예감’
-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산김’ 인증 취득 -
신인균 | 기사입력 2010-02-02 18:57:10


전남 강진만(灣)의 지주식 무산 김이 ‘친환경수산물 인증서’를 획득했다.



군은 강진만에서 한창 채취하고 있는 지주식 무산 김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산 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지난 1월 초부터 강진만의 616ha에서 대해 산 처리를 하고 있는지를 현지답사하고 지주식 김의 작황상태 등의 엄격한 심사 후 지난 1월 28일 강진 지주식 무산김을 친환경수산물로 최종 인증했다.



관내 어업 13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무산 김은 현재 1속 당 8,000원~10,000원에 팔리고 있으며, 완제품 출시와 동시에 전량 대형유통업체 및 대도시 마트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지주식 무산 김의 밀집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물들은 ha당 시설량 6책으로 제한하고, 시설 책 수도 작년의 4,100책보다 15% 줄인 3,300책을 시설했다.



또한 친환경 무산김을 위해 산(酸)을 쓰지 않고 김에 자란 파래와 잡태 등의 부산물을 일일이 손으로 솎아 내고 잡태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출수위를 수시로 조정하여 8시간이상 햇볕을 보고 자라도록 했다.



강진 김양식 어업인들은 현재 400톤가량(50%)을 수확했고, 김 생산 종료시기인 올 4월까지 총 800톤(30만속)으로 30억여 원의 어민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철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강진만의 친환경 지주식 김은 강진만의 조류 흐름이 좋고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고소하고 담백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 강충원(마량면 서중, 47세) 김양식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는 “강진 지주식 김이 친환경수산물 인증서 획득으로 친환경 열풍과 함께 더욱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강진만이 청정해역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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