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스페인대회 27일 결승…코너링 최대 승부처
조직위, 10월 한국대회 안전대책 강화․자원봉사 교육 본격화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5 16:53:04

F1국제자동차경주 8번째 대회 결승이 27일 스페인의 항구도시 발렌시아에서 열린다.

호주와 모나코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시가지를 질주하는 스페인 대회는 5.419km의 경주장(서킷)을 57바퀴를 돌아 총 308.883km를 완주하게 된다.



평균 시속 200km/h정도의 대표적 저속 경주장이지만 길게 뻗은 직선구간에서는 323km/h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좌측 11개, 우측 14개 총 25개 코너 구성은 스릴 넘치는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곳곳의 직선 구간 끝에 배치된 헤어핀(Hairpin, 180도에 가깝게 진로가 바뀌는 코너링 구간) 구간과 코너링 후 급속하게 좁아지는 트랙의 특성은 선수간 자리 선점의 각축전을 불러일으키며 이번 레이스의 볼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시가지 경주 특유의 거친 노면은 섬세한 타이어 전략을 요구해 변수로 꼽힌다.



이 경주장에서는 루벤스 바리첼로(윌리엄스․브라질․2009년)와 펠리페 마사(페라리․브라질․2008년)가 우승 경험이 있다. 하지만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 페드로 데 라 로사 등을 포함해 10명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로 발렌시아 경주장을 처음으로 경험해 이들이 서킷에 얼마만큼 잘 적응할 지도 관전요소다.



한편 F1대회조직위는 10월 영암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간 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본격화했다.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남지방경찰청, 국정원광주지부, 제3함대사령부, 서해지방경찰청 등 19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안전통제실을 가동하고 대회 시설․인원․장비는 물론 교통소통, 식음료, 의료, 전기․가스, 관계자 출입국 등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자원봉사자 교육도 본격화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8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F1대회 자원봉사자 홈페이지(www.koreangp-volunteer.or.kr)를 통해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9월 직무․현장교육을 실시한 후 10월 21부터 24일까지 4일간 활동하게 되며 이번자원봉사 참여자에 대해서는 2012년 F1대회는 물론 여수세계박람회, 순천정원박람회 등 향후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중석 F1조직위 대외협력본부장은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이 경주장에 와서 처음 마주하는 사람이 자원봉사자이므로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모습으로 F1대회와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평가된다”며 “이번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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