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친환경 상자재배 무화과 인기
당도가 16-17브릭스로 타지역 무화과에 비해 높아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8-10 13:40:21

여름철 색다른 맛을 주는 해남무화과가 여름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시설무화과는 올해초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예년에 비해 15일정도 출하가 늦어진 7월중순부터 시작하여 7월말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남무화과는 고품질 신기술인 친환경상자재배로 키워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출하도 1개월정도 빨라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설하우스와 냉방자동화시설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0여농가에 자동개폐기와 과실운반기 설치를 지원했다.

현재 해남시설무화과는 땅끝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50여개 가판점에서 매일 1,000여 박스의 무화과가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며 중간상인을 통한 대형마트에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해남의 주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송지면 군곡리 김성수씨는 “땅끝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무화과는 당도가 보통 16-17브릭정도로 타지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 지난 2001년부터 무화과농사를 하고 있으며 타 작물에 비해 판로가 안정적이고 고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밝다” 밝혔다.



한편, 해남무화과는 송지, 북평, 북일면을 중심으로 40여농가 14ha의 면적에서 집단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10억여원의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11월말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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