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곤파스” 우심 피해지역 적극 지원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9-15 09:56:20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시름과 좌절에 빠져있는 흑산면 장도 피해 어업인들을 위해서 신안군이 신속하게 직·간접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태풍으로 흑산면 장도리에 발생된 피해는 해상가두리 시설과 전복, 우럭 양식생물 등 28어가 327칸이 피해를 입어 재해 피해복구 기준으로 11억 7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등을 투입하여 추석명절 복구지원금을 우선 50%를 지원하고 긴급생계비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신안복지재단과 천사섬 장학재단 등에 협조를 얻어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으로 파손된 시설물 처리와 태풍으로 발생된 바다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피해지역에 배정하여 간접적으로 도움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 예산을 확보하여 피해복구에 따른 생물 종묘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중 입식신고 미필로 인해 실제 사육량과 차이가 많은 생물 피해복구 부분과, 최대 50,000천원까지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신안군 수산업피해는 총 55어가에서 해상가두리 시설 외 5종, 13억 6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