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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역민들의 독서의욕을 북돋아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실시한 제18회 해남군독서왕선발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의 영예인 해남군‘독서왕’에는 해남중 2학년 장민영 학생(작품명: 내 생에 단 한번)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옥천초 5학년 정유향 어린이, 중등부에는 해남제일중 3학년 박희진학생, 고등부 해남고 2학년 김유정학생이 입상하였으며, 일반부에서는 박은화(해남읍)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각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등 총 25명이 입상하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에서는 각 심사위원별로 전체 응모작품을 심사 한 후 우수작품을 선별하여 추천하고 추천작품을 다시 협의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4편의 많은 작품이 응모하여 2002년 해남군립도서관개관이후 지역의 독서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독서왕을 비롯한 우수작품은 제18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해남군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해남군관계자는“이번 대회에 많은 참가자가 몰려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일반인들도 대회참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신지식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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