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호남 최대 ‘농산물 물류센터’ 유치
902억원 규모의 호남권 농협물류센터 건립 계획 최종 확정
김명숙 | 기사입력 2012-01-10 22:03:16

전남 장성군에 2015년까지 호남 최대 규모의 농산물 물류센터가 건립돼 지역경제에 많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의 대형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902억원 규모의 호남권 농협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최종 확정돼 통보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확정된 호남권 농협물류센터는 9만9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7380㎡ 규모로 장성읍 유탕리 일원에 건립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생활물자와 농산물, 농자재 3개 분야의 집배송장, 소포장실 및 저온저장고 등이며, 농산물 유통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홍보장도 운영된다.



물류센터는 내년에 착공해 2015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군은 내달 중에 농협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토지매입과 함께 도시관리 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따라 부지조성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측의 요청에 따라 건립 부지 매입업무를 대행하고, 국도에서부터 건립부지까지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2015년 상반기에 개장하게 되면, 현재 담양과 광주로 임차 분산 운영되던 것이 장성 물류센터로 통합 운영돼 명실상부한 호남권 거점 물류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의 다단계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새로운 직거래형 유통채널로 농산물 가격을 구조적으로 안정시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효과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연 7천5백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방세수 증가 등 연간 200억원을 상회하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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