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천불전 보물 지정
김명숙 | 기사입력 2013-08-05 13:15:03

[해남=타임뉴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 받고 있는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807호로 지정했다.

보물 제1807호 해남 대흥사 천불전(海南 大興寺 千佛殿)은 1813년에 중건된 건물로 대흥사 남원의 중심건물로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楓溪 賢正, 1821년) 등을 통해 건물의 중건과 천불 조성, 봉안의 역사를 알 수 있다.



건축적으로는 평면 비례, 공포 배치, 상부 가구 등에서 천불을 봉안하기 위한 합리적인 계획수법을 볼 수 있으며 공포의 구성과 세부적 조각수법, 빗천장과 우물천장의 장식과 구성, 창호 등은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고 구조 또한 견실하다.

이러한 공포, 빗천장, 우물천장 등의 구성과 세부적 수법은 인근의 보물인 미황사 대웅전(1754년), 불갑사 대웅전(1764년), 불회사 대웅전(1808년) 등과 유사한 수법을 보여주며 비교되어 가치가 높다. 이처럼 대흥사 천불전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천불전 건물을 대표할 수 있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