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 군민과 하나되어! 라는 주제로 흙을 가꾸고 고향을 지키며 우리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업경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0회 예천군농업경영인대회가 26일 예천 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명예 대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농촌 희망찬 농업을 이룩하기 위한 화합의 한마당 잔치였다. 주용하 예천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이 우려되는 때에 우리농업경영인 회원가족들이 일치단결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수남 예천군수가 취임한 후 3선까지 연임하면서 한결같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 오고 농업경영인회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애정을 가져준 것에 대해 고마운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농구공 넣기, 족구대회, 요리경연대회, ○×퀴즈, 줄넘기기, 훌라후프 등의 읍면별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을 통해 회원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농업전반에 대한 정보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참석한 농업경영인 및 가족들은 신도청이 우리지역으로 유치됨에 따라 인구 10만의 신도시 건설에 발맞추어 새롭게 탈바꿈할 도시근교 형태의 새로운 작목을 선택,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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