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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타임뉴스=임종문 기자] 다문화가정 모국 문화교실을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에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관내 초·중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찾아가 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12일 신광면 신광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은 담당 다문화강사의 설명과 함께 음식만들기, 의상입기, 놀이하기 등 체험을 하고 소감을 작성해 발표하기도 했다.
심은서(신광초 5년) 학생은 “체험 활동이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좋았으며 다른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나는 외국인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친구’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이웃’과 ‘가족’이 뒤를 이어 다문화 체험교실이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 주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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