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맑고 깨끗한 힐링의 고장 고성 해변 “본격 개장”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7-11 17:01:08
[고성 타임뉴스] 고성군 맑고 깨끗한 청정한 고성군의 26개소 해변이 7월 11일부터 일제히 개장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7월 11일 오후 2시 화진포 해변광장에서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해변운영관계자 및 운영요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여름해변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행락지에서의 불친절, 무질서,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군민모두가 관광요원이 되는 범군민 관광객 맞이 친절·청결·질서 운동 자율실천 결의대회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2014 여름해변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화진포, 송지호, 백도해변 등 26개소 해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먼저 화진포 해변에서는 8월 1일~5일, 8일~9일 ‘평화통일염원 화진포 해변 고성군민·관광객 하나페스티발’을 개최해 진주반지찾기, 조개끌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백도해변은 8월 1일‘가리비 축제’가 진행되어 피서객들이 가리비를 잡고, 직접 잡은 가리비를 맛볼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며, 송지호 해변에서는 8월 8일과 9일 카누씨름, 모래밭 댄스경연, 바다멀리뛰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아야진 해변에서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산오징어, 참가리비 잡기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군은 해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수상안전요원을 증원하여 배치하고, 해변 질서 확립을 위해 행락질서 지도반을 편성, 주차요금·야영비·민박 등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해변개장 기간 동안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관광안내소, 화진포 생태박물관, 해양박물관, 송지호철새관망타워 등 관내주요 관광지 관람시설에 대하여 운영시간을 1시간을 연장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해변 이벤트는 물론 안전한 해변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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