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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타임뉴스] 담양군은 취약계층 노년층에서 결핵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결핵 순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검진차량을 이용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사와 더불어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 1,100여명이 결핵 검진을 받았으며, 특히 담양읍에서는 중앙교회 급식대상자 60여명이 검사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검진결과 결핵 확진자에게는 완치까지 각종 검사와 치료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되는 병으로 알려졌으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고, 국내 법정감염병 중에서도 발생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더구나 취약계층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결핵은 초기에 잦은 기침과 함께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3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의심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며 “결핵퇴치 캠페인 전개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결핵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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