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문화축제, 대성황으로 마무리
태풍으로 인한 중단 등 악재 딛고 관광객들로 문전성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7 11:03:17

[목포타임뉴스] 2014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 1일 개막식 이후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인해 2·3일 행사를 일시 중단하고 4일 재개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상청 정보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조치함으로써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온 시민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적극 동참해주신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의 정체성과 맛, 멋을 살리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주는 촉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나크리로 인해 축제 중단이라는 악재가 발생됐지만 출항했던 어선들이 전부 입항해 목포항이 어선들로 가득찬 장관을 연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를 두고 관광객들은 “오히려 이런 모습이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배가시켰다"고 호평했다.

당초 5일 폐막에서 하루를 더 연장해 6일까지 열린 축제는 삼학도 주무대 외에 해상시장 ‘파시’, 홍어뜨락 프린지 무대, ‘시민열린 무대’ 등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원도심 상가에 활력이 넘쳐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남도갯길 길놀이, 물고기등 페스티벌, 해상시장 파시 등 3개 대표 프로그램으로 완성도 제고와 차별화 확보에 힘쓴 이번 축제는 안강망 등 각종 선구를 전시하고 생선궤짝 만들기 체험 등 어민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설되면서 해양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나이롱 극장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공간이 대폭 확대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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