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1일 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김충식 군수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공약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고는 추진부서장이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6기 공약사항의 핵심은 지난 민선5기와 같이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 유치다.

중단 없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5기에 이어 다시 1만명 인구증가와 2만개 일자리 창출, 3백만명의 관광객을 더 증가시키겠다는 NEW 행복군민 1·2·3프로젝트와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공약은 4개 분야 84개 사업으로 1만명 인구증가를 통한 명품도시 창녕실현에 14개 사업, 2만개 일자리 창출로 행복도시 창녕 조성에 10개 사업을 시행한다.

또, 3백만명 관광객 증가 유치로 매력도시 창녕구현에 13개 사업,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녕 건설에 47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날 보고된 실천계획에 따라 시기별, 연도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특히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충식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우리 군의 중·장기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등 재원확보에 실과장을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은 민선5기 공약사항인 행복군민 1·2·3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74.74%의 공약이행률로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