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한추향씨 제11회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으뜸상’ 수상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9-15 11:44:17

진도군 한추향씨 제11회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으뜸상’ 수상

진도군 군내면에 거주하는 한추향씨가 제11회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식에서 으뜸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좋은 이웃 분야를 수상한 한추향(76세)씨는 공중 화장실 청소를 받은 급여 1,029만원을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그는 10여년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에도 지적장애를 가진 손자를 부인과 함께 보살펴 오는 등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공로로 진도군수 표창과 함께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청룡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광주방송문화재단과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11번째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수상자는 광주․전남 시군에서 수상자 추천을 받아 광주방송문화재단과 광주시․전라남도가 후보자들의 공적 조서를 심사하고 현지조사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한추향씨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해 저의 부부의 작은 보답이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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