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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유은하 기자] 가을이면 노란 은행단풍으로 물드는 청라은행마을(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소재)이 서정이 묻어 있는 가을철 최고 관광 명소로 떠오른다.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마을에는 10월 말이면 마을 전역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11월 초까지 황금빛 향연을 선보인다.
특히 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충청남도 문화재)은 노란 은행나무와 고택이 어우러져 한층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마을 주변으로 은행마을 둘레길이 조성돼 시골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울창한 명대계곡과 오서산을 끼고 노란 은행단풍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 가을이면 야생화차만들기, 고구마캐기, 은행잎모자이크, 은행 양갱 만들기, 은행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폐교를 황토방으로 리모델링한 숙박시설과 교육장이 있으며, 야외에는 오토캠핑장도 조성됐다. 이용문의는 은행마을녹색농촌체험 홈페이지(www.은행마을.org)와 전화(070-7845-5060)로 하면 된다.
한편 은행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농어촌축제’와 충남의 ‘자랑할만한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하는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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