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댓들권역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임종문 | 기사입력 2014-11-03 13:12:17

[영암=임종문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 신북면 전댓들권역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모한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지난달 20일 농어촌인성학교에 응모한 전국 47개 권역별 마을들을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총 3차례 심사하여 전댓들권역을 포함한 24개 권역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전문가 및 일선 학교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안전시설 확보, 인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촌인성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농어촌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면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농어촌 체험형 수련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을 통해 홍보된다.

전댓들권역은 2009년부터 시행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교육장, 세미나실, 식당,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군에서는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을 위해 방문객과 체험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지도사 양성 등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춰 지난 9월 공모한 것이다.

전댓들권역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예절교육(한복), 아천현대미술관 작가․화가와의 만남, 전통놀이(널뛰기, 투호, 굴렁쇠, 윷놀이, 연날리기), 전통음식만들기, 천연염색, 짚풀공예, 천연비누․메주․된장 만들기, 농악체험, 휴 프로그램, 난타체험 등 다양하다.

한편 영암군은 전댓들권역이 인성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영암군은 물론 인근도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성 및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또한 권역 내 농외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선광수 도시개발과장은 “전댓들권역 농어촌인성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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