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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임종문 기자]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 짜고, 빚고, 깎아낸 가구와 옹기, 솟대를 한 곳에 모아 그들이 갖고 있는 개성과 매력을 하나의 조화로움으로 승화시킨 이색적인 전시회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2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회는 18일까지 계속되는데 가구에는 재미공작소의 한승열 소장·제수연 교사와 인테리어 거목방 황상호 대표가, 솟대에는 여수시 문화원 송죽 고재봉 선생이, 옹기에는 미력옹기의 박철민 대장이 참여했다.
마치 못 마친 숙제처럼 늘 가슴 한 편에 쌓아 두었던 두려움을 뚫고 마주한지 십년이 되어서야 ‘삼합전’이라는 숙제를 한 느낌이라는 다섯 분의 장인들……, 작품에서는 그 분들의 다짐만큼이나 열정과 정성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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