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성원을 보내주신시민여러분과 맡은바 업무에서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2014년은 글로벌경기침체 지속과 세월호 참사,6.4지방선거, 한-중 FTA 등 다사다난한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조 1천억 원의 지역내 총생산 최상위 달성,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 개관, 2014 아시아 경관대상 수상, 시간여행 축제의 성공적 추진, 국가 예산 9365억 원 확보 등 군산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 되었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족도시의 면모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새만금 사업이 가속도를 더해 가는 2015년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중요하고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시정의 최우선 핵심가치를 어린이와 시민이 행복 하고 안전한도시, 상생과화합, 변화와 혁신에두고,도시의 외형적 발전과 더불어 내재적 가치요인을 활성화하여 시의 품격을 한차원 높이는‘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군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어린이가 행복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집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면살맛나는 도시가 됩니다. 어린이의 안전,건강,보호, 발달, 참여의 정책을 확고히 추진하는 등 어린이 행복도시의 기반을 확실히 조성하겠습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상생의 복지·의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추진, 복지사각의 소외계층 및 위기가정의 발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축하여 긴급복지지원, 저소득층 주민생활 안정 지원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촘촘한 밀착형 복지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습니다.

기업과 함께하는 풍요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기업사랑전략과제의성실한 추진과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규제개혁의 적극추진, 기업지원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 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문화, 예술,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예술의전당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품격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근대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원도심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조성하여,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미래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육성, 저소득층 자녀의 희망 스터디사업,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관 설치등 평생학습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FTA로 고민하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와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민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으며, 기르는 어업을 통해 풍요로운 자원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서종합 개발사업 등 어민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균형 발전으로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신역세권 택지개발 사업,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으로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군장대교건설,산단연안도로등SOC사업을조속히 완료하여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미장지구도시개발사업, 해망동 보금자리 주택 건설,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진일보한 안전도시 구축과, 시민 소통을 강화 하겠습니다.

지난해 최대이슈가 된 세월호 참사와 판교테크노밸리 사고를 반면교사삼아 현장이기본이되는, 사람중심의 안전사고없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재난재해에 대비한 옥회천, 경포천 등 지방하천 정비와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생활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입안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인‘군산정담’을 운영하여 시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등 정부 정책기조에도 적극 노력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실현에 부단한 노력을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집사광익(集思廣益) 이란 말이 있습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말입니다.

올한해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보다 더정제된의견을모으고, 시민 곁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현장에서 모든 문제의 답을 찾겠습니다.

지난 4, 5기 동안 한 결 같이 군산시를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민선 6기에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획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장인 저를 포함해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으겠습니다.

행복과 희망의 중심에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자세와 열정적인 도전 정신으로 30만 시민과 함께 군산의 밝은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더새롭게,시의품격(品格)을 높이겠습니다.’

깨끗하고, 온화하고, 융화하는 양의 이미지처럼 올한해는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 화합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새해 큰 보람과 결실을 맺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